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문단 편집) ==== 총평 ==== 러시아 월드컵의 결과는 이렇게 프랑스의 우승으로 마무리되었다. * 기존의 우승후보들과 강호들 대부분이 4강에 못가고 8강이나 16강에서 탈락하고, 심지어 본선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팀도 있는데 비해, 반대로 지난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나 16강전에서 탈락했던 국가들이 이번 월드컵에서는 높은 순위에 오르는 등, 신흥 강호들이 여럿 생겨났고, 심지어 그 신흥강호들이 새롭게 우승후보가 되었으며, 차후 대회부터 새롭게 우승후보 반열에 들어갈만한 상황이 생겨났다. [[이탈리아]]는 아예 월드컵에 나오지도 못했고,[*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스웨덴]]과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합계 0-1로 져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우승후보 1순위였던 [[독일]]은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F조#s-4|멕시코]]와 [[신태용호/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독일전|대한민국]]한테 잇달아 패배하고 최초로 1라운드 조별리그(32강)에서 탈락하며 월드컵 22위[* 세르비아와 공동 22위]로 마감. 지난 대회 준우승(2위) [[아르헨티나]]는 전 월드컵에서 매우 부진한 크로아티아한테 3:0으로 패배와 역사상 처음으로 나온 아이슬란드에게 무승부를 해버린게 치명타로 적용되어 조 '''2위'''로 프랑스를 만나서 4골을 실점하면서 패배하여 전 월드컵 준우승에서 이번 월드컵 16위로 14계단 하락, 3위 네덜란드는 '''아예 스웨덴에 밀려서 지역예선에서 탈락해버렸다!!.''' 4위 [[브라질]]은 8강에서 6위로 무릎을 꿇었다. 그래도 [[미네이랑의 비극]]이 일어난 지난 대회보다 경기력이 그나마 나아지긴 했지만 네이마르 등의 선수가 부상이 없었는데도 8강에서 탈락한건은 충분히 브라질 입장에서는 충격적이었다. 이번 월드컵은 월드컵 우승 및 결승 진출 횟수 TOP4인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와 개최국이 모두 4강에 없는 최초의 월드컵이다.[* 우루과이도 우승 2회지만 한 번은 자국에서 열린 초대 월드컵, 다른 한번은 [[마라카낭의 비극]]으로 유명한 1950 월드컵으로 벌써 70년 가까이 되어가는 일이다. 게다가 저거 말고는 결승 진출기록이 없어서 결승 진출 기록만으로 따지면 되려 우승이 없이 준우승만 3번 한 네덜란드한테도 밀린다. 우루과이가 이번 월드컵에서도 8강 5위로 탈락했으니 사실상 70년도 넘기게 되었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최근 우승도 1986년이고 준우승도 3회나 기록한데다가 바로 지난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팀인지라 TOP4라 하면 보통 저 네 팀을 칭한다.(결승 진출 횟수는 브라질 7회, 독일 8회, 이탈리아 6회, 아르헨티나 5회이다.)][* 참고로 [br] 1970년 월드컵은 4강에 아르헨티나만 없었고(브라질 우승, 이탈리아 준우승, 독일 3위, 우루과이 4위) [br] 1978년 월드컵은 4강에 독일만 없었으며(우승 아르헨티나, 준우승 네덜란드, 3위 브라질, 4위 이탈리아) [br] 1990년 월드컵은 4강에 브라질만 없었으며(우승 독일, 준우승 아르헨티나, 3위 이탈리아, 4위 잉글랜드) [br] 2014년 월드컵은 4강에 이탈리아만 없었다.(우승 독일, 준우승 아르헨티나, 3위 네덜란드, 4위 브라질)] 아래 표에서 '''굵은 글씨'''는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4개국을, 집 모양 이모지(🏠)는 해당 대회의 개최국을 의미한다. ||<-4> 1930 ||<-4> 1934 || || 우루과이🏠 || '''아르헨티나''' || 미국 || 유고슬라비아 || '''이탈리아'''🏠 || 체코슬로바키아 || '''나치 독일''' || 오스트리아 || ||<-4> ||<-4> || ||<-4> 1938 ||<-4> 1950 || || '''이탈리아''' || 헝가리 || '''브라질''' || 스웨덴 || 우루과이 || '''브라질'''🏠 || 스웨덴 || 스페인 || ||<-4> ||<-4> || ||<-4> 1954 ||<-4> 1958 || || '''서독''' || 헝가리 || 오스트리아 || 우루과이 || '''브라질''' || 스웨덴🏠 || 프랑스 || '''서독''' || ||<-4> ||<-4> || ||<-4> 1962 ||<-4> 1966 || || '''브라질''' || 체코슬로바키아 || 칠레🏠 || 유고슬라비아 || 잉글랜드🏠 || '''서독''' || 포르투갈 || 소련 || ||<-4> ||<-4> || ||<-4> 1970 ||<-4> 1974 || || '''브라질''' || '''이탈리아''' || '''서독''' || 우루과이 || '''서독'''🏠 || 네덜란드 || 폴란드 || '''브라질''' || ||<-4> ||<-4> || ||<-4> 1978 ||<-4> 1982 || || '''아르헨티나'''🏠 || 네덜란드 || '''브라질''' || '''이탈리아''' || '''이탈리아''' || '''서독''' || 폴란드 || 프랑스 || ||<-4> ||<-4> || ||<-4> 1986 ||<-4> 1990 || || '''아르헨티나''' || '''서독''' || 프랑스 || 벨기에 || '''서독'''[* 그 후, 그 해 10월에 독일이 통일됨으로 인해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바뀌었다.] || '''아르헨티나''' || '''이탈리아'''🏠 || 잉글랜드 || ||<-4> ||<-4> || ||<-4> 1994 ||<-4> 1998 || || '''브라질''' || '''이탈리아''' || 스웨덴 || 불가리아 || 프랑스🏠 || '''브라질''' || 크로아티아 || 네덜란드 || ||<-4> ||<-4> || ||<-4> 2002[* 참고로 이 대회를 대한민국과 공동으로 개최한 일본은 16강전에서 터키에 0:1로 패배하고 탈락했다.] ||<-4> 2006 || || '''브라질''' || '''독일''' || 터키 || 대한민국🏠 || '''이탈리아''' || 프랑스 || '''독일'''🏠 || 포르투갈 || ||<-4> ||<-4> || ||<-4> 2010 ||<-4> 2014 || || 스페인 || 네덜란드 || '''독일''' || 우루과이 || '''독일''' || '''아르헨티나''' || 네덜란드 || '''브라질'''🏠 || ||<-4> ||<-4> || ||<-4> 2018 ||<-4> 2022 || || 프랑스 || 크로아티아 || 벨기에 || 잉글랜드 || '''아르헨티나''' || 프랑스 || 크로아티아 || 모로코 || 이외에도 [[네덜란드]]가 이탈리아처럼 지역예선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고, 독일과 함께 우승후보로 평가받던 [[스페인]]도 개최국 [[러시아]]에 패해 16강에서 짐을 쌌다. [[유로 2016]] 우승국 [[포르투갈]]도 16강에서 떨어졌고, 우승 2회 경험이 있는 [[우루과이]]는 8강 5위로 탈락했다. * 아프리카는 5팀 중 4팀이 첫 경기를 패배로 기록하면서 고전했다. 이집트는 우루과이에게 [[졌잘싸]]를 했지만, 개최국 러시아에 1:3으로 연패한 데 이어 조 최약체로 평가 받던 사우디에 1:2로 지면서 3전 전패로 탈락했다. 모로코는 이란, 포르투갈에 말려들어 패하다 스페인과 무승부를 해서 겨우 체면치레를 했다. 나이지리아는 볼 것도 없이 크로아티아에게 완패했지만 다행히도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이겼다. 그러다 아르헨티나에 지면서 역시 탈락했다. 튀니지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동점골을 넣는 등 선전했지만 인저리 타임에 해리 케인에게 역전골을 허용하고 석패했고, 벨기에전에서는 2:5 관광을 당했다. 반면 세네갈은 톱시드 폴란드를 2대1로 격파하고 일본과 무승부까지 거두었다. 마지막 콜롬비아전에서 0:1로 져서 결국 일본과 똑같이 1승 1무 1패에다 골득실차, 다득점, 승자승까지 똑같았다. 결국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밀려 일본이 올라가고 세네갈이 탈락하면서 아프리카는 32년 만에 조별 리그에서 전멸했다. *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브라질의 [[네이마르]]등의 인기 선수들이 불만족스럽게 이번 월드컵을 마무리지었다. 호날두랑 메시는 토너먼트에서 단 한골도 넣지 못하고 탈락했고 네이마르도 저 둘보다는 낫긴 했지만 8강에서 탈락이라는 브라질로써는 나쁜 성적을 받아들여야 했다. 이외에도 독일의 [[토마스 뮐러]], 폴란드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이집트의 [[모하메드 살라]]등, 이것을 포함한 여러 인기 선수들이 있는 나라들도 이번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해버렸다 * 32강 조별 리그 첫 경기에서 톱시드를 받았던 팀들이 실망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개최국 시드로 A조에 자동 배치된 러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를 5대0으로 격파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G조의 벨기에는 최약체 중 하나인 파나마를 맞아 전반전엔 답답한 마무리로 강팀다운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며 득점에 실패하다가 후반에만 3골을 집중적으로 몰아넣어 3대0으로 승리해 체면치레는 하였다. 하지만 B조의 포르투갈은 스페인에 2대3으로 끌려가다 경기 막판 호날두의 프리킥 골로 무승부를 챙겼고, C조의 프랑스는 호주와의 경기에서 매우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이어가다 과학 기술의 행운 덕에 간신히 2:1 신승을 거두었다. D조의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첫 출전인 아이슬란드와 무승부, E조의 브라질 역시 스위스와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우승후보 0순위라고 불리던 F조의 독일은 멕시코의 스피드에 전혀 대응하지 못하고 역습으로 일격을 맞아 0:1로 패배를 당하였고, 설상가상으로 스웨덴이 대한민국을 이겨버리는 바람에 그 결과 경우의 수를 따지는 재수없는 상황에 몰리고 말았으며, 결국 [[신태용호/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독일전|대한민국과 치른 3차전을 0:2로 져서]] 조 꼴찌로 짐을 싸는 처지가 되었다. H조의 폴란드는 세네갈에 0대2로 끌려가다가 후반 막판에 간신히 만회골을 넣어 1대2로 패배하며 득실차를 -1로 줄이는 것에 만족해야만 했다. 폴란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콜롬비아]]에 3대0으로 관광을 당하며 톱시드 진출국이 제일 먼저 탈락을 확정하는 진풍경을 보여주게 되었다.[* 특히, 폴란드는 조별리그에서 1승을 하고 두 차례나 조 4위를 경험한 유일한 국가가 되었다(1950년 조별리그 체제 이후, 1승을 챙기고도 조 4위를 한 경우는 폴란드 2회(2002/2018), 에콰도르 1회(2002), 독일 1회(2018)이다. 3개국 중 2개국이 한국에 당했다.] 이로써 피파랭킹에 의해 주어지는 톱시드 배정 방식에 대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 대회 당시 AFC에서 가장 피파랭킹이 높았던 호주가 1승에 실패했다. 아시아 팀이 1승도 거두지 못했던 4년 전보다 꽤 선전했다. 이란은 20년 만에 모로코를 1:0으로 이기며, 월드컵 18위를 기록. 일본은 콜롬비아를 2:1로 이겨 최초로 월드컵에서 남미 팀을 이긴 아시아 팀으로 기록되었으며 아시아 팀으로는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하였다. 24년 동안 승전보가 없었던 사우디아라비아도 이집트를 2:1로 이겨 꼴찌를 면했다. [[신태용호/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독일전|월드컵 19위 대한민국도 강력한 우승 후보 0순위 피파랭킹1위 & 디펜딩챔피언 독일을 2:0으로 이기며, 월드컵 최초의 아시아 팀으로 기록되었으며 독일 축구 역사상 최초의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및 80년만의 월드컵 1라운드 탈락이라는 수모까지 안겨주었다.]][* 참고로 [[1938 FIFA 월드컵 프랑스|독일이 1라운드에서 탈락했던 80년전의 월드컵]]에서는 모든 경기를 [[토너먼트]]로만 진행하였다.] * 2017-18시즌 유럽 4대 리그 득점왕을 보유한 국가들이 모두 부진을 겪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모하메드 살라]]의 소속팀 이집트는 2경기 2패를 당하며 가장 먼저 탈락이 확정되었고, 프리메라리가 득점왕 [[리오넬 메시]]의 소속팀 아르헨티나 역시 2경기를 치른 현재 1무 1패로 탈락 위기이다. 분데스리가 득점왕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소속팀 폴란드 역시 이집트처럼 2경기 2패로 톱시드 국가 중 가장 먼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세리에A 득점왕인 [[치로 임모빌레]]와 [[마우로 이카르디]]는 애초에 월드컵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는데, 임모빌레의 소속팀 이탈리아는 스웨덴에게 패배하며 본선 진출을 하지 못했고, 이카르디는 아르헨티나 국대에 승선하지 못했다. * 개최국 러시아는 양민에 불과한 사우디아라비아를 5-0으로 털어버린 반면 되려 우승한 적이 있다는 우루과이에게는 역으로 0-3으로 자기네가 털렸다. 한편 우루과이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마저 쳐잡으며 조별리그 전승을 찍어놓아 버렸다. * 개최국 러시아가 홈 이점을 안고 8강까지 진출했다. 원래는 해외뿐만 아니라 러시아 내에서도 2014년 월드컵과 유로 2016에서 러시아 대표팀이 연달아 물을 먹었기 때문에 러시아 대표팀의 16강 진출에 대해서 기대가 별로 크지 않았고, 되려 3전 3패만 안해도 다행이라는 기사가 연이어서 나올정도였지만, 예상을 깨고 조별예선 첫 2경기에서 무려 8골을 몰아치며 막강한 공격력을 보여주었다. 이전까지 러시아가 조별예선에서 기록한 최다골은 소련 시절에 기록했던 9골인데, 아쉽게 우루과이전에서 골을 넣지 못해 기록 갱신에는 실패하였다. 그리고 16강에서 [[스페인]]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8강에 진출했다. 8강 크로아티아 상대로 연장전에 선취골을 먹히고도 기어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차기까지 끌고갔으나 극적인 동점골의 주인공 페르난데스의 실축에 힘입어 탈락하고 말았다. 그래도 조별리그를 32년만에 통과한건 물론이고 소련 시절 기록인 4강을 넘지는 못했지만 어쨌든 당초 예상을 아득히 뛰어넘는 결과를 보여준건 틀림 없기 때문에 러시아 내에서는 아쉽지만 잘싸워졌다는 평이 대세를 이루고있다. * 한동안 승리가 없었던 팀이 잇달아 승리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처음 출전한 1994년 이후 24년 만에 이집트를 2:1로 꺾고, 튀니지 역시 처음 출전한 1978년 이후 40년 만에 파나마를 2:1로 꺾으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이란도 모로코를 1:0으로 꺾으면서 20년 만에 첫 승을 거두었고, 개최국 러시아는 사우디, 이집트를 잇달아 꺾으면서 16년 만의 승리를 만끽했다. 페루는 호주를 이겨 40년 무승의 한을 풀었다. * 조 3위 팀이 모두 1승씩 거두었다. 본선 32팀 8개조로 진행된 1998년 대회 이후, 조 3위가 모두 1승을 기록하기는 처음이다.[* 조 3위가 2승을 기록한 바는, 본선 24팀 6개조로 시행된 [[1982년 스페인 월드컵]]의 [[알제리 축구 국가대표팀|알제리]], [[1994년 미국 월드컵]]의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아르헨티나]],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벨기에]]가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페루, 나이지리아, 세르비아, 대한민국, 튀니지는 1승 2패, 이란과 세네갈은 1승 1무 1패. 반면에 각 대회마다 하나 이상 나왔던 2무 1패 팀은 이번 대회에선 나오지 않았다. * 조별 리그와 토너먼트에서 [[끝말잇기]] 대진이 나왔다. D조에서는 크로아티아,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아이슬란드가 한 조에 편성되었는데, 최종 순위 또한 끝말잇기 순서대로 결정되었다.[* 크로아티아 3승, 아르헨티나 1승 1무 1패, 나이지리아 1승 2패, 아이슬란드 1무 2패] 16강 토너먼트에서는 스위스 vs 스웨덴, 덴마크 vs 크로아티아가 맞붙게 되었다.[* 다만 조1위 vs 조2위 순서대로 하면 두 경기 모두 반대다.] * [[VAR(축구)|VAR]] 심판이 도입되고 페널티 라인에서의 반칙까지 모두 잡아내면서 조별리그 1차전 16경기에서만 무려 9개의 [[페널티 킥]]이 나왔다. 역대 월드컵 대회 PK 최다기록은 1990년, 1998년, 2002년 월드컵의 18회인데 1차전이 끝난 시점에서 최다기록의 절반수치인 PK가 선언된 것이다. 승패에 매우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인 만큼 약팀이 강팀을 상대로 이기는 변수도 많이 나오고 있다. * [[레프 야신]]의 고향인 러시아에서 열린 월드컵답게, 조별리그부터 16강에 이르기까지 이번 월드컵에서는 유난히 골키퍼들이 상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일단 조별리그에서부터 멕시코의 [[기예르모 오초아]]를 비롯한 야신상 후보들이 숱하게 배출되었고,[* 눈부신 선방쇼를 보여준 [[기예르모 오초아]] 외에도 수많은 골키퍼들이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영화감독을 부업으로 하는 [[아이슬란드]]의 [[한네스 할도르손]]은 [[리오넬 메시]]의 페널티킥을 막아냈고, [[이집트]]의 [[에삼 알 하다리]]는 45세의 나이로 월드컵에 출전하여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놀라운 장면을 연출했다. [[코스타리카]]의 [[케일러 나바스]], [[대한민국]]의 조현우도 멋진 선방쇼를 보여주었다.] 16강에서는 무려 세 번이나 승부차기가 성사되었는데 여기서 각국의 골키퍼들이 그야말로 인생급 선방을 연달아 보여주는 등[* [[러시아]]의 [[이고르 아킨페프]]는 2개의 킥을 막아내어 승리를 견인했고, 덴마크의 [[카스퍼 슈마이켈]] 골키퍼도 2개를 막아냈다. 그러나 [[크로아티아]]의 [[다니옐 수바시치]]가 3개를 막아내면서 승부차기는 결국 [[크로아티아]]의 승으로 끝났다. 역대 최고의 승부차기라고 평가받는 명장면이었다.] 골키퍼들의 맹활약이 이전까지의 그 어떤 월드컵보다도 크게 눈에 띈다. 16강은 못 올라갔어도 대한민국 또한 [[조현우]]라는 차세대 레전드급 골키퍼를 발굴하기도 했고,[* 특히 조현우는 이번 월드컵에서 두 번이나 MOM을 받았는데, 애초에 월드컵에서 골키퍼가 2번이나 MOM을 받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 28년 만에 4강에 진출한 잉글랜드도 골키퍼인 [[조던 픽포드]]가 꾸준히 훌륭한 활약을 보이면서 4강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는데, [[우루과이]]의 경우 8강전에서 [[페르난도 무슬레라]] 골키퍼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경기를 말아먹었고(...) 결승전에서는 [[위고 요리스]]가 다 이긴 경기여서 그랬는지 어처구니 없는 볼 관리로 [[마리오 만주키치|만주키치]]에게 만회골을 허용하는 대형 실수를 범했다. 프랑스는 이런 조짐이 16강부터 나타났는데 아르헨티나에게 3골이나 얻어맞았다. 물론 프랑스가 4골을 넣어서 겨우 살아남긴했다. * 이번 대회는 2002년에 만났던 팀들이 다시 만나는 경기가 많이 있다. 조별리그에서 C조 프랑스 VS 덴마크, D조 나이지리아 VS 아르헨티나, E조 브라질 VS 코스타리카, F조 독일 VS 대한민국, G조 벨기에 VS 튀니지, 16강 벨기에 VS 일본, 8강 우루과이 VS 프랑스, 브라질 VS 벨기에, 스웨덴 VS 잉글랜드가 다시 만나게 되었다. 다만 일부는 16년 사이에 다시 만난 경우도 있다. * 지금까지 4번의 승부차기가 이루어졌는데, 통설과는 달리 모두 후축인 팀이 이겼다. [[스페인]]과 [[러시아]]의 16강전에서 후축인 [[러시아]]가 승리, [[크로아티아]]와 [[덴마크]]의 대결에서도 후축인 [[크로아티아]]가 승리, [[잉글랜드]]와 [[콜롬비아]]의 경기에서도 후축인 [[잉글랜드]]가 승리. [[크로아티아]]와 [[러시아]]의 8강전에서도 [[러시아]]의 첫 키커 [[표도르 스몰로프]] 부터 [[다니옐 수바시치]]의 선방에 막히는 바람에 결국 또 후축인 [[크로아티아]]가 승리했다. 이러한 결과는 이번 월드컵에서 골키퍼들이 [[레프 야신]]을 방불케 하는 활약을 보여주는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 0:0 스코어가 가장 적게 나왔다. 조별리그 C조 최종전의 프랑스 vs 덴마크 전만 0:0으로 끝났다. * 16강 대진표 자체가 엄청난 핫이슈였다. 그 이유인 즉 아르헨티나vs프랑스와 포르투갈vs우루과이의 대진표와 여기서 이긴 팀들끼리 8강전을 치르게 되기 때문인데 다름아닌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드디어 월드컵에서 맞붙는다!라는 엄청난 슬로건이 나왔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프랑스가 아르헨티나를 이기고 우루과이도 포르투갈을 이기게 되면서 이 핫이슈는 바로 사그라들어 버렸고 이에 따라 이 월드컵의 시청률은 16강에서만 엄청났을 뿐 8강에서는 시청률이 폭락하고 말았다. 만약 아르헨티나vs포르투갈의 대결이 성사되었더라면 그게 조별리그였다 하더라도 엄청난 빅뉴스가 되었을 것이지만 8강에서 맞붙기 직전까지 갔다가 사그라드는 바람에 전세계 많은 축구팬들이 실망만 하고 끝나 버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